감마지티피 수치 알아보기
우리나라는 세계적으로 술 소비가 많은 나라입니다. 술 소비로 인하여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나라에서 부담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10조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술과 밀접한 관련 있는 간에 대한 포스팅을 해볼까 합니다.
과음을 하게 되면 간세포가 손상되며, 술을 자주 마시게 될 경우 손상된 간세포가 재생이 되지 못하여 체내 영양 부족 상태를 초래해 간질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간 기능의 주요 지표로는 AST, ALT 그리고 감마지티피 수치 등이 있는데 이러한 지표들로 간 기능 저하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보통 간에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이 수치가 상승되는 경향을 보입니다.
1. 감마지티피 수치의 의미
일상생활에서 '술이 세다', 잘 취하하지 않는다.'라는 말을 간 건강이 좋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일반적인데 이는 잘못된 생각이며 의학적으로 옳지 않은 말입니다.
술이 세고 잘 취하지 않는다는 것은 체내에 알코올 분해 효소가 많아서 그런 것뿐이지 간의 건강이 좋고 튼튼하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다고 합니다. 감마 지티피는 인체 내 여러 기관의 세포 외막에 분포하는 효소로서 세포 내의 항산화 작용을 하며, 세포 내부로 아미노산을 운반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신장이나 심장, 뇌, 대장, 체장 등 다른 조직에도 감마 지티피가 분포하고 있지만, 주로 담도 상피세포와 간세포에 존재하며 세포가 파괴되면 혈액 내로 분비됩니다. 감마 지티피는 간 내에 제일 많이 분포되어 있으며 간세포에 손상을 주는 요소들에 의해 증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혈중 감마 지티피는 간질환 알코올 섭취 지표로써 주로 이용됩니다. 또한, 감마 지티피는 우리나라에서 간 검사의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감마지티피 수치가 상승했다고 해서 무조건 간 손상이 일어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경우도 있지만 항상 그렇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습니다. 혈중 감마지티피 수치 상승 원인은 알코올 섭취로 인한 간세포 손상 외에도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으며, 이러한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상호작용하여 상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래서 감마지티피 수치와 함께 간 소상 여부는 다른 지표들도 함께 고려하여 판단해야 하며, 간 손상이 의심될 경우 정밀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파악을 해야 합니다.
2. 감마지티피 정상 범위
감마 지티피는 Gamma Glutamyl Transpeptidase의 약자이며 '감마 글루타밀 전이효소'라고 부르고 r-GTP 또는 r-GT, GTP로 표기됩니다. 감마 지티피의 수치는 대부분 알코올이나 기타 약물로 인한 간 기능 이상에 따라 많은 변동이 일어나는 편입니다. 알코올을 자주 섭취할 경우 감마지티피 수치는 급격하게 증가하기 때문에 알코올성 간 장애의 기준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감마 지티피의 정상 범위는 60IU/L까지이며, 그 이하의 경우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해도 됩니다. 하지만 있습니다. 감마 지티피는 성별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일반적으로 남성의 경우 60IU/L , 여성의 경우 35IU/L 정도를 기준입니다. 이번에는 감마 지티피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음주도 과하면 안 마신만 못하니, 건강한 음주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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