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성 치매 및 자가진단
알코올성 치매라고 들어보셨나요? 술을 지속적으로 많이 과하게 드시게 되면 이런 증상이 일어날 수 있는데요. 일단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뇌에 손상이 일어나고 기억력 감퇴, 인지 기능의 장애로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힘든 상태를 우리는 치매라고 하는데요. 알츠하이머 (50%), 혈관성 치매 (20~30%)가 대부분의 치매 유형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치매하면 위의 유형을 떠올리지만 , 치매는 그 외에도 다양하게 있어 주의를 해야 합니다.
그중 가장 대표적인 치매 유형이 알코올성 치매로 1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알코올성 치매는 말 그대로 과도한 음주와 잘못된 음주 습관으로 나타나는 치매 유형입니다. 음주로 인해 나타는 치매이기 때문에 발병 연령이 현저하게 낮고, 발병 확률이 높은 질환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청년층에서부터 중장년층, 노년층까지 발병할 수 있는 알코올성 치매의 증상과 자가진단을 통한 예상 및 예방법 등을 알아보겠습니다.
1. 알코올성 치매 원인
알코올성 치매는 과도한 음주로 인해 뇌의 기억을 관장하는 영역이 손상을 입으면 서 발생을 합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경우, 진행속도가 매우 빠른데요, 음주를 즐기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알코올성 치매의 위험성을 자각하지 못한 채 증상을 방치하여, 짧은 기간에 노인성 치매로 발전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인지 기능을 담당하는 뇌세포가 죽거나, 기능을 저하시키면서 기억을 담당하는 해마에 손상을 입게 됩니다. 초기에는 뇌의 기능에 약간의 문제만 생길 뿐, 뇌 구조에는 영향을 받지 않지만, 음주로 인해, 뇌손상이 반복적으로 지속되면 뇌가 수축되고 뇌실이 넓어지면서 알코올성 치매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2. 알코올성 치매의 증상
블랙아웃이란 것이 있는데요 유도성 기억장애로 음주 중에 있었던 일을 기억하지 못하는 현상으로 '필름이 끊겼다'라는 알코올성 치매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음주 후 집으로 어떻게 해서 들어왔는지, 어떤 상황을 겪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상황을 말하는 것인데요.
과도한 음주로 인해 기억력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세포인 해마가 영향을 미치면서 뇌의 정보력을 방해할 때 발생을 합니다. 이런 블랙아웃 현상은 잦은 술 지리에서 단 시간에 많은 양의 술을 섭취하거나, 피곤한 상태, 공복 상태에서 음주를 할 경우, 블랙아웃 현상이 발생할 위험성이 높으며, 블랙아웃의 현상이 장기적으로 반복되면서 뇌에 손상이 생기면서 치매에 이르게 됩니다.
알코올성 치매의 또 다른 대표적인 증상은 음주 후 알코올성 정신장애와 동반되는 폭력적인 성격인데요.
뇌에는 감정과 충동을 조절하는 전두엽이라는 곳이 있는데, 음주로 인해 전두엽에 손상이 생겨 음주 후 폭력적인 성격으로 변화를 한다고 합니다. 알코올성 치매는 전두엽의 손상으로 노인성 치매와 달리 초기부터 폭력적인 성향을 나타내는데요. 술만 마시게 되면 공격적으로 변하거나 폭력성을 나타내는 사람은 알코올성 치매를 의심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베르니케 뇌병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장기간에 걸친 음주와 동반된 비타민 B1의 결핍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요. 기억장애 외에 보행 실조증, 안구 운동 장애 등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 외 증상으로는 만성적인 음주는 간에 손상을 주어 의식저하, 환각 증상, 파킨슨 양 증상을 나타내는 간성 뇌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3. 알코올성 치매 증상의 자가진단
* 생활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자주 깜빡한다.
* 단순한 계산이 자주 틀린다.
* 자주 사용하던 기계를 사용하기 힘들어진다.
*사람, 사물의 이름을 잘못 말하거나 까먹는 일이 많아졌다.
*집 주소와 전화번호가 잘 기억나지 않는다
*헛것이 보이거나 헛소리가 들린다.
*판단력이 흐려진다.
*쉽게 화가 나고 사소한 일에 짜증이 나는 일이 많아졌다.
*물건을 자주 잃어버리고 시간과 장소를 혼동하는 일이 많아졌다.
위 증상 중, 많은 부분이 해당이 되시면 알코올성 치매의 초기 증상일 수 있으니, 전문의에게 상담과 정확한 검사를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4. 알코올성 치매 예방을 위한 음주습관
한국은 술을 권하는 문화를 벗어나 있지 못하고, 잦은 회식으로 인해 음주를 완전하게 피하기는 어려운데요. 음주를 즐기면서 알코올성 치매를 에방 할 수 있는 음주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음주 시, 물을 자주 마시고, 과일, 야채 등, 수분이 많이 함유된 안주를 드셔주세요.
2. 술을 섞어드시지 마시고, 한 가지 종류로만 드시는 곳이 좋습니다.
3. 빈속에 술을 드시면 알코올이 체내로 빠르게 흡수되어 간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공복에 음주는 피하시길 바랍니다.
4. 원샷!!보다는 나누어서 드시는 게 좋다고 합니다.
5. 피곤한 상태에서는 몸의 해독력이 저하되기 쉬우니, 수면이 부족하거나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음주를 피해 주세요.
5. 과음 후 72시간 후에 정상적으로 회복이 되니, 과음을 한 뒤 3일 안에는 음주를 피해 주세요.
6. 음주 중 흡연은 일산화탄소가 간으로 공급되는 산소를 차단하여 해독력이 저하되니, 음주 시에는 흡연을 되도록 삼가 주세요.
젊은 층에서도 빈번하게 발생하는 알코올성 치매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여러 가지 스트레스의 요인으로 술을 많이 드시는 분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맥주를 한 잔 들이켜며 시원하게 스트레스가 해소되니 말이죠. 그러나 술을 이기지 못하고 마시게 되면 독이 될 수 있습니다. 적당하게 자제해서 드시면 몸도 챙길 수 있고 스트레스도 풀 수 있으니 절제하는 음주습관 가져 보면 좋겠습니다. 좋은 음주습관으로 건강을 챙겨봅시다. 감사합니다.
'건강정보 * > 건강 정보들 1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흉 증상 및 치료방법 (0) | 2022.06.13 |
---|---|
우엉차 효능 (0) | 2022.06.13 |
배 아플때 대처 방법 (0) | 2022.06.13 |
고삼차 효능 및 부작용 (0) | 2022.06.13 |
비트 보관법. 효능 및 부작용 (0) | 2022.06.13 |
댓글